자작시

초생달

靑思 김성학 2008. 2. 3. 20:53

 

초생달
        글/ 푸른생각


나무가지 사이에 걸린
초생달을 보며
그대의 눈을 그려봅니다.

 

그리다 그만
나무가지에 걸리고 말았지.

그대가 날 끌어올려나봐.

 
그런데..
어느새 그대는 내가슴 속에 있네.


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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