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달그림자

靑思 김성학 2007. 12. 4. 12:44

 

 

달그림자
                 글/푸른생각
 
그리움이 달빛되어 가슴에 파고들어
그대 생각에 정신없이 걸었지.
 
한참을 걷고서야
그대가 내 밑에 그림자 되어
나를 이끄는 걸 알았어.
 
그대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사랑할 수 밖에 없어라.
 
2007.12.4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어느 길로 가시나요?  (0) 2007.12.11
그대는 누구신가요?  (0) 2007.12.08
해는 서산에..  (0) 2007.11.11
  (0) 2007.11.11
봄은 산허리에...  (0) 200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