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림자
글/푸른생각
그리움이 달빛되어 가슴에 파고들어
그대 생각에 정신없이 걸었지.
한참을 걷고서야
그대가 내 밑에 그림자 되어
나를 이끄는 걸 알았어.
그대는
미워할 수 없는 사람.
사랑할 수 밖에 없어라.
200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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