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우리 사랑 / 靑思 김성학 우리 사랑 봄꽃으로 피어 나비처럼 꽃밭을 날은 적 있었을까? 아련한 세월속 물안개 핀 호숫가에 우리 사랑 원앙처럼 헤엄친 적 있었을까? 화창한 봄날 들꽃 핀 초원을 우리 사랑 따뜻한 손잡고 달린 적 있었을까? 꽃바람 불고 햇살 부서지는 초원에 풀베게 베고 누어 우리 사랑 그리워하며 꽃향기에 취해 잠이 듭니다. 20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