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당신은 나에게

靑思 김성학 2007. 11. 11. 17:59

     

    당신은 나에게

     

    전철에 몸을 싣고 눈을 감으면

    제일 먼저 보이는 당신은

    편안한 미소로 인사하는 천사입니다.

     

    마음의 향기를 피워

    내길을 인도해주고

    다정한 속삭임으로

    마음의 평화를 줍니다.

     

    외로운 삶의 길위에

    동행해주는 발걸음이 외로움을 삭여주고

    상쾌한 산소처럼

    나를 어루만져 머리를 맑게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언제나 미소로 일를 시작하도록

    향기로운 미소를 주지요.

     

    서산에 해지면

    당신은 보름달처럼 환한 미소로

    나의 귀가를 안내합니다.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따뜻한 손길로 나를 어루만져줍니다.

     

    영원한 사랑을 위해

    당신은 나에게 뜨거운 입맞춤을 주고

    사랑의 향기에 취해

    두손 벌려 당신을 안아봅니다.

    심장의 울림이 내심장을 울립니다.

     

    그 울림이 멎는 날까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푸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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