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냥 보고싶다

靑思 김성학 2007. 11. 11. 16:48

 

 

보고싶다는 것은 사랑하고싶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 가득히 채워질때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순수한 사랑의 표현일진대

꼭 만나야할 이유를 대야 하나요.

 

만나면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고 가슴이 편안해지는데

왜 아니 보고싶겠어요.

손만 만져도 가슴이 콩당콩당 뛰는게 사랑인데

왜 가까이서 보고싶지 않겠습니까?

 

눈뜨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당신인데

맛있는 음식이 눈앞에 보이면

제일먼저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당신인데

거리를 걷다가도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머리는 온통 당신생각뿐인데

왜 아니 보고싶지 않겠습니까?

 

옆에만 있었주면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마냥 흐믓한게 사랑인데

당신의 향기가 세상 어느 향기보다도 진한데

그 향기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울수 밖에 없지 않아요.

그 향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왜 아니 보고싶지 않겠습니까?

 

그냥 보고싶을때

만날수 있는 당신이 있다면

그 세상은 아름다움으로 가득찰텐데.............

그리고 행복한 잠을 잘 수 있을 겁니다.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속을 때리면

내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 아리움을 삼켜야합니다.

그러기에 그냥 보고싶은 겁니다.

 

♣푸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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