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산고 끝에 꽃을 피운 치자꽃 우리집 베란다에서 나하고 동거동락한지 5년차 되는 치자나무는 서로 마음 고생을 가장 많이 한 녀석이다. 화원에서 들여올 적에는 조그만했지만 그래도 볼 품이 있었던 것같다. 어느날 보면 자라다가도 해충에 시달리기도 하고, 물관리를 잘 못해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하여 부랴부랴 새로 분갈이.. 꽃과 나무 2011.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