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숨결 봄의 숨결 글/ 푸른생각 목련이 파란하늘 향해 얼굴을 살포시 내밀 때 산에는 꿩의소리 요란하고, 까치는 아까시아 가지 위에 보금자리 짓느라 야단법석 까각거린다. 푸른숲이 목말라 숨을 헐떡일 때 봄비는 단비되어 생명을 잉태하고 노랑꽃, 분홍꽃 피워 탄생을 축복한다. 바람에 실려온 임의 향기 .. 자작시 2008.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