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철쭉꽃이 피어나면

靑思 김성학 2011. 4. 22. 17:44


 

철쭉꽃이 피어나면 靑思 김성학 비 개인 바위틈에 붉은 입술 깨물고 있는 만지면 톡하고 터질 것같은 사랑스런 철쭉 꽃봉오리 꽃봉오리 닮아 사랑했던 당신의 향기가 흐른다 올해도 예쁜 철쭉꽃은 피어나고 그 옆에 앉으면 당신의 얼굴이 보인다 당신은 잊으라지만 나도 모르게 꽃향기 따라 꽃안에 당신을 그리워합니다 세월따라 지워지는 것도 있지만 세월따라 더 깊게 피어나는 그리움 깊은 영혼으로 피워내는 사랑스런 철쭉꽃 그 옆에 앉아 꽃피는 소리들으며 영원히 당신곁에 잠들고 싶다. 20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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