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노래 숲속의 노래/ 靑思 김성학 어둠을 가르는 여명 밤새운 풀벌레 목이 쉬고 잠이 깬 숲속 둥지에서 산비둘기 비상을 하면 나는야 산으로 간다 산이 불러 가고 산을 부르며 간다 산이 날 안고 내가 산을 안는다 포근함이 울 어머니 가슴 같다 솔향기 그윽하면 솔바람 불고 숲향기 흐르면 숲바람 부네 갈잎 .. 자작시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