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 여행

입암산(A)

靑思 김성학 2011. 11. 12. 10:23

일시:2011.11.11 11:40~15:20 (3시간 40분)

코스:남창골(전남대수련원)-갈림길-은선골-갓바위-입암산성-북문-만화재-하부리

 

전라북도 정읍시 입암면과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사이에 있는 산.
높이 626m이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하며 호남평야와 나주평야를 가르는 노령산맥이 서남쪽으로 벋으면서 생긴 산이다. 이름은 정상의 갓바위가 마치 갓[笠]을 쓴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과 백암산 능선 서쪽에 있으며, 내장산(763m)이나 백양산(741m)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그래서 산행도 백양산 상왕봉을 경유하는 경우가 많고, 창새재에서 서쪽 능선길로 내려가다가 장성 새재로 올라가는 연속 등반을 하는 등산객이 많다.
등산로 초입에 폭포와 기암괴석이 즐비한 남창계곡이 있고, 산의 8부 능선에는 입암산성이 있다. 이 산성은 고려시대에 쌓은 높이 3m, 길이 약 5km의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성벽을 협축식(夾築式)으로 쌓았다. 1256년(고려 고종 43) 이곳에서 송군비(宋君斐)가 원나라 군사를 물리쳤으며, 임진왜란 때는 관군과 승병·의병들이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 부대와 맞서 싸우기도 했다. 1593년(선조 26)에는 현감 이귀(李貴)가 이곳에 포루와 군량창고를 쌓았고, 1653년(효종 4)에는 이유형이 성벽의 폭과 둘레를 늘렸다고 한다. 성곽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훼손되어 장성군에서 복원중이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푸른산악회 정기산행을 하였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재미가 있고 맑은 날은 맑은대로 재미가 있는 것이 등산이 아닌가 한다.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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