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오색꿈
靑思 김성학
다락능선 타고
와이계곡을 지나
신선대에 올라
하늘에 입맞춤하고
두 팔 벌려
하늘 공기를 마신다
오색으로 수놓은
선인봉,만장봉,자운봉
신이 사는 곳이런가
기암절벽 천하절경
천하일색이로다
계절을 바위에 안고
사시사철 변화무쌍
그 위용 천하에 떨치니
품안에 만인이 안긴다
가슴속 응어리
물결치는 단풍속에 날리고
고운 햇살 먹은 오색단풍
가슴에 가지런히 담아
행복한 오색꿈을 위해
고운 님 가슴에 담아주련다
20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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