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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철. 미세먼지 속의 중금속 성분이 몸 안에 쌓일까 노심초사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황사가 기승을 부려도 끄떡없다는 주부가 있다. ‘황사킬러’로 소문난 주인공은 바로 최소현(37)씨.
1일 KBS2 ‘웰빙 건강테크’는 최소현 주부의 건강비법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최소현씨가 소개한 ‘황사 이기는 건강법’ 그 첫번째는 ‘건포마찰’이다.
‘건포마찰’은 10분 정도 마른 수건으로 손발 끝에서부터 심장 쪽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피부를 마사지 하는 방법이다. 외출하고 돌아와 샤워 전 워밍업으로 건포마찰을 해주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체내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피부 보호 및 면역력 향상에도 좋아 건포마찰을 꾸준히 해주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두번째, ‘레몬워터’. 황사철엔 물 마시는 것 하나도 신경을 써야 한다. 레몬을 전자레인지에 익혀 반으로 잘라 즙을 짠 후 물에 섞으면 비타민C와 미네랄, 칼슘이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돕는 건강음료가 완성된다.
‘레몬워터’는 우리 몸의 독소를 빼주는 것은 물론 변비해소에 좋고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소현씨의 설명. 목이 마를 때마다 수시로 마셔주면 좋다.
이어 최소현 주부가 끝으로 소개한 것은 황사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천연 녹두팩’이다. 최씨는 “녹두로 팩을 하면 황사 때 피부에 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고 피부에 열을 내려줘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가꿔준다”고 전했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한번 해볼 만 하다. 물에 불린 녹두를 믹서에 곱게 갈아주면 준비 끝. 붓을 이용해 얼굴에 바른 후 거즈를 올려주고 반쯤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 씻어주면 된다.
이와 관련, 한의사 김소형 원장은 방송에서 “녹두는 성질이 차서 열독을 풀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황사철, 간단한 실천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직접 챙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