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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꽃
겨우내 냉기속에 웅크리고 있던 사연들이 봄내음에 취해 기지개를 펴는 날
심술궂은 찬바람이 허공으로 사연들을 날려버리고. 잡으려 애쓰지만 잡히질 않는 사연들...
애타는 내맘 천갈래 만갈래 흩어지지만 찬바람은 아는 듯 모르는 듯 가슴속을 파고 들어 내가슴을 얼어붙게 하려하네.
그러나 가슴 깊은 곳에 고이 접어두었던 사랑의 불씨 하나 있어 그대 향해 불지피노라
이제는 활활 타올라 그대 가슴속을 향해 달려 가노니 가슴의 문을 열어 놓으렴 이제는 찬바람이 불어와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피우리라.
♣푸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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