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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충치와 풍치 관련 정보]

靑思 김성학 2011. 4. 19. 06:13

충치와 풍치 관련 정보

 

 

◎ 풍치는 한자로 바람 '풍'에 이 '치'자로 이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고 흔들리게 되는 잇몸병을 말하는데, 쉽게 얘기해 잇몸에 염증이 생겨 주위 뼈가 녹게 되고 이를 받쳐 주지 못하니, 결국 이가 흔들려 빠지게 되는 질환.


◎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 우리 입안의 치아에 많이 달라붙어 있고 타액에도 존재. 뮤탄스균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밥풀처럼 끈끈한 성분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치아에 잘 달라붙어 있음.


 

◎ 충치와 풍치에 관한 속설


1. 풍치를 비롯한 잇몸질환은 나이가 들면 누구한테나 오는 어쩔 수 없는 질환이다.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꼭 풍치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풍치는 매우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자신이 풍치인 것을 노년이 되어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것. 따라서 연세 있으신 분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2. 치아에 낀 음식물은 이쑤시개로 시원하게 없애는 게 좋다!
아니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을 속 시원히 빼주는 스트레스 해소가 되겠지만 치아의 뿌리 쪽이 패이게 되고 이 사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것. 더 심해지면 치아가 시고 아프게 될 뿐만 아니라 이곳에 충치도 생기기 쉽다.

 


3.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풍치에 잘 걸린다.
맞다. 일반적으로 당뇨가 풍치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잇몸 염증이 더 빠르게 진행되고, 치료를 해도 치유가 더디다.

 

연구에 따르면, 보통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는 풍치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고 진행속도는 2.8배 빠르다고 하다. 하지만, 당뇨약을 잘 드시고 혈당 조절이 잘 되는 경우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우선 혈당조절을 잘 하고, 반드시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풍치 예방을 해야 한다.


 

4. 식사 후 양치질을 꼬박꼬박 한 사람은 충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아니다. 양치질은 자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제대로 하는 것! 식후 또는 간식 후 바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에는 안 닦고 볼일 보다가 시간 날 때 열 번 닦으면 그 효과는 식사 후에 바로 닦는 것만 못하다.

 

그리고 자기 전에는 꼭 닦아줘야 한다. 잠들면 입 안에 있는 침의 분비는 감소되면서 자연적인 청소가 안 되므로 충치균의 활동이 매우 왕성해지므로 치아가 삭게 되고 잇몸도 나빠진다.

 


◎ 충치균은 부모, 아이를 보는 조부모한테 옮을 수 있다. 아이들이 귀엽다고 입술에 뽀뽀를 하면 어머니의 입속에 있던 뮤탄스균이 침을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하지만 뽀뽀보다 더 확실하게 충치균을 옮길 수 있는 방법이, 예전 부모님들께서는 아이에게 줄 음식을 당신의 입에서 잘 씹어서 주실 때.. 그러면 그 음식물 안에는 충치균이 한가득 들어있다.


 

 

◎ 올바른 양치질

 

1. 적당한 치약의 양
자신의 손톱 정도의 길이에 검은 콩정도의 크기. 또 치약을 짤 때는 치약이 칫솔모 내로 깊이 들어가도록 눌려서 짜거나 칫솔 위에 짠 후 혀로 눌러서 칫솔모 속으로 치약이 늘려 들어가도록 한다.


2. 양치질할 때, 안 닦는 치아나 치면은 빠뜨리는 경우 많은데, 모든 치아와 치면을 고루고루 잘 닦고 특히 치아면만 닦지 말고 잇몸부위도 칫솔로 닦아서 자극을 주면 혈류를 증진시키고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3. 칫솔모가 중요한데, 너무 세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중간 정도가 좋다. 너무 센 것은 치아표면을 닳게 할 수 있고, 너무 부드러우면 표면에 붙어 있는 치면 세균막을 제대로 없앨 수가 없기 때문이다.


4. 칫솔의 교환시기도 중요하다. 칫솔 하나를 사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게 되면 치아를 닦는 효과보다 치아를 닳게 만드는 부작용이 크다. 그러므로 칫솔의 교환 시기를 잘 알아야 한다. 보통 2개월 반~3개월 정도 사용하면 칫솔모의 탄성이 약해져 칫솔모가 떨어지게 되는데 칫솔을 세워서 양쪽으로 솔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때는 칫솔을 교환해야하는 시기.


 

◎ 입 냄새는 90%이상 구강 내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고, 그 중 가장 흔한 것이 충치와 잇몸질환.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뿌리만 남은 치아의 경우 잇몸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겠고, 혀나 입천장에 있는 세균이 부패할 때에도 입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 시 혀와 입천장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이 건조해지는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해지므로 잠자기 전과 기상 후 양치질 하는 게 좋다. 아울러 보철물이 있거나 틀니 상태가 청결하지 못할 때 그리고 담배를 피우는 경우 입 냄새가 더 심하게 날 수 있다. 입 냄새는 본인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들이 잘 관찰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잇몸에 생기는 병인 풍치, 잇몸병도 세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그래서 구강질환은 세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의 하나. 하지만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과는 다른 종류의 세균들이 잇몸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물론 이 세균들도 잇몸 주위의 치면 세균막에 살고 있다. 잇몸병의 원은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세균과 관련이 있는 프라그라고 알려진 치석과 치태, 그리고 잘못된 식습관, 음주 등에 의해 발생한다.


 

 

◎ 잇몸질환 의심증상
1. 양치질할 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
2. 피곤하면 잇몸이 붓는 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가라앉는다.
3. 입에서 냄새가 심하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듣는다.
4.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고, 씹을 때 더 심하게 아프다.
5. 원래 이가 가지런했는데, 나이 들면서 갈수록 앞니가 벌어지고 튀어 나온다.
6. 이가 자주 흔들린다.


1의 경우, 치과에서 스케일링 받고, 양치질만 잘 하면 됨.

2,3의 경우, 반드시 치과에서 잇몸치료를 받아야 함.
4~6의 경우, 아주 심한 상태로 잇몸수술이 필요함.


 

 

◎ 입운동
1. 입벌리고 다무는 운동 (3회 반복)
'아'하면서 천천히 입을 벌린 후 '응'하면서 입을 닫는다.

 

2. 입 주위 근육 운동
마음속으로 1,2,3,4하면서 입안을 풍선처럼 부풀린다.
마음속으로 5,6,7,8하면서 숨을 내쉬어 입을 오므린다.

 

3. 빠, 따, 카, 라 를 각각 5회씩 연속으로 크게 외치고 이어서 "빠따카라"를 5회 큰소리 내면서 외친다.


 

◎ 혀 스트레칭 (3회 반복)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앞으로 내민다. 혀를 위로 아래로, 입술골 우측을 혀로 누른다, 입술골 좌측을 혀로 누른다.


 

◎ 입을 다문 채 하는 스트레칭
윗입술의 안쪽을 혀끝으로 강하게 누른다(아랫입술도 마찬가지).
ㆍ우측 볼 안쪽을 혀끝으로 문지른다(좌측도 마찬가지).
ㆍ우측에서 위로 좌측에서 아래로 우측으로 혀를 회전시킨다 (좌측도 마찬가지).
ㆍ혀로 우측을 강하게 누른다(좌측도 마찬가지).


 

충치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1. 올바른 양치질
2. 치아 홈 메우기
3. 불소도포
4. 식이섬유가 많은 신선한 음식
5. 자일리톨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수칙

1. 하루 3번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을 꼼꼼히 한다.
2. 치실, 치간 칫솔, 구강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한다.
3. 사탕, 초콜릿 같은 단 것, 탄산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4. 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 금주는 필수입니다.
5.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받는다.

 

출처 : 토지사랑모임카페
글쓴이 : 李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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