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봉능선-문수봉-비봉능선-족두리봉
산행일시:2008.11.1 06:30~14:25(8시간)
코스:정릉탐방소-형제봉능선-대성문-대남문-문수봉-비봉능선-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우회로)-족두리봉-불광역
안개 자욱한 아침 집을 나서서 형제봉능선에 오르니 산아래 펼쳐진 운해가 장관이었다.
문수봉에 이르도록 산아래 펼쳐진 장관이 발길을 붙잡아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예정시간 보다 1시간이 더 걸렸나 보다.
문수봉에서 본 형제봉을 넘는 구름의 흐름은 거대한 나이에가라 폭포를 보는 듯 황홀한 장관에
야호! 탄성이 절로 나왔다.
이제껏 북한산 산행했던 중에 오늘이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운좋은 날이었다.
형제봉을 넘어오는 거대한 운해의 흐름이 거대한 폭포수 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보현봉
오늘 가야할 비봉능선
나월봉
뒤에 보이는 능선은 의상능선이고 앞에 보이는 능선이 비봉능선이다
뒤 좌로 나월봉,나한봉,문수봉,승가봉이 보인다
중앙에 보이는 사모바위가 인상적이다.
작년에 못올라갔던 비봉을 오늘은 용기를 내어 진흥왕순수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는데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 접었다
족두리봉-지금 보이는 뒤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산을 잘 타는 전문 산객들은 앞에 보이는 사면으로 잘도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