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건강]지압 5분이면 잔병치레 ‘제압’
靑思 김성학
2006. 8. 24. 07:47
[건강]지압 5분이면 잔병치레 ‘제압’
[동아일보 2005-12-08 03:07:07]
|
[동아일보]
《겨울에는 이유 없이 피곤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약을 먹는 것도 엄살처럼 보인다. 이럴 때 간단한 지압이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김창환 경희대 한방병원장의 도움으로 지압을 배워보자. 각각의 지압은 누르는 부위에 통증이 약간 느껴질 정도의 강도로 5분 정도가 적당하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 고질병이 있을 때
소화기-하체 자주 아플땐
무릎 아래 足三里혈 '꾹꾹'
위경련 위염 등 소화기계 질환, 다리 무릎 허리 등 하체피로, 그 밖의 각종 만성병이 있을 때 기본 혈이 바로 ‘족삼리(足三里)’ 혈이다. 한방에서 이 혈은 무병장수의 혈로도 알려져 있다.
무릎관절 앞 쪽 접시모양의 뼈(슬개골)가 있다. 이 뼈의 바로 바깥쪽 아래에 보면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다. 그곳에서 바깥쪽 복사뼈로 이어지는 선을 손가락 3마디쯤 내려가면 이 혈이 있다.
○ 다리와 허리가 차가울 때
복사뼈 안쪽 三陰交혈
부인과 질환에도 효험
복사뼈 안쪽에서 뼈를 따라 위로 손가락 3마디만큼 올라가면 그 뼈의 뒤쪽에 ‘삼음교(三陰交)’ 혈이 있다. 이 혈은 한방에서 허약하고 위가 약한 사람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뜸을 놓는 경혈로도 알려져 있다. ‘족삼리’ 혈과 함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경혈이기 때문에 수시로 눌러주면 좋다. 특히 다리와 허리가 차갑고 통증이 있을 때 이 혈을 눌러주면 좋다. 이 밖에도 부인과 질환이나 남성생식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