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思 김성학
2006. 7. 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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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보고싶은 그대
시/용혜원
그대를 생각하면 할수록
더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이젠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열정적인 사랑보다
이슬비처럼 젖어드는
잔잔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동행하는 이가 있어야 행복하기에
날마다 그대가 더 보고 싶습니다
환하게 웃는 그대 모습을 보면
내 마음은 금세 어둠 속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아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엔 꿈이 가득해지고
내일을 힘차게 살아가고 싶은
용기와 힘이 넘쳐납니다
이제는 순간순간 변하는 사랑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모두 떠나가고
잊혀지는 삶속에서
한순간 달콤하고
감미로운 사랑을 하기보다는
그대만은 운명처럼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내 가슴에
새겨두고 싶은 사랑이기에
날마다 바라보아도 더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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