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그대 향한 그리움 靑思 김성학 2008. 8. 2. 23:26 그대 향한 그리움 靑思 김성학 그대 향한 그리움 깊은밤 시계소리 처럼 시나브로 몸을 마비시키고 어둠은 영혼을 감싸며 심연으로 끌어내린다 애향愛香은 망각속에 묻혀가고 정情은 마음밭에서 비상을 한다 빗물 흐르는 창가에서 가슴속 그리움 꺼내 흐르는 빗물 닦아 보지만 애궂은 빗소리만 거세어진다 가슴에 쌓인 그리움 구름되어 하늘을 날다 빗물로 다 토해내면 창문에 흐르는 빗물 그대도 쳐다보려나... 20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