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思 김성학
2007. 11. 11. 17:29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의 즐거움과 고통을 느끼며
서로의 가슴속을 채워가는 것
부딪치며 다친 상처를 씻어주는 손길속에서
서로의 정을 가슴속에 담아가는 것
사랑하다 보면
장미꽃같은 아름다움도 있고
솜사탕같은 포근함과 달콤함도 있지만
때론 천둥번개가 치며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가슴 조리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하는 것
그러기에 사랑은 즐겁지만 괴로운 것
마음을 서로 어루 만져 주는 따스한 손길이 없다면
사랑은 지키기에 버거운 것
가슴속 한 켠을 항상 비워두고
그것들을 아우르고 치유하며 채워가는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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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