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화분 하나.
靑思 김성학
2007. 11. 11. 15:59
그대 머무는 창가에 잠이 깰까봐 살포시 화분하나 놓았습니다.
잠이 깨어 환한 미소질 얼굴을 보기위해 풀향기 가득 담아 놓았습니다.
그 향기에 취해 눈감고 내얼굴 그려보게 하기위해 싱그러움을 가득 담아 놓았습니다.
그대 가슴을 뜨껍게 달구어 주기위해 뜨거운 하트도 풀잎뒤에 숨겨 놓았습니다.
♣푸른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