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스크랩]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靑思 김성학 2007. 11. 10. 19:00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 안 성란 풀빛의 그리움으로 일곱 빛깔 무지개를 만들고 먼동이 트는 아침이 오면 당신의 고운 입술에 사랑을 전하는 미소를 만들어 단 하나의 사람으로 갈 빛에 젖어가는 한 잎 단풍잎이 되어도 행복하겠습니다. 흐릿한 하늘 갈잎이 바람을 부르면 언제나 반겨주는 고마운 당신에게 향기로운 노랫말이 되어서 어두운 마음에 맑게 흐르는 빗방울이 되어도 좋겠습니다. 빨갛게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당신이 머무는 곳 그 어디에서든 외롭지 않고 쓸쓸하지 않은 또 다른 기다림이 되어도 당신을 만나 행복했다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 슬프지 않은 사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글쓴이 : 안성란 원글보기메모 :